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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티아고 동점골' 대전, 수원FC와 1대 1 무승부…잔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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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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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하나시티즌 티아고

'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이 티아고의 천금 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수원FC와 승점 1점을 나눠 가지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대전은 오늘(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B 34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8위 대전(승점 46)은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10위 수원FC(승점 32)와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려 최소 9위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K리그1에서 최하위는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됩니다.

K리그1 11위 팀과 K리그2 2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고,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PO 최종 승자와 대결을 벌여 1부리그 잔류 여부를 결정합니다.

대전은 전반 32분 수원FC의 김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후반 7분 교체 투입된 티아고가 팀을 구했습니다.

티아고는 후반 16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김인균이 건넨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티아고는 시즌 15호 골로 주민규(울산)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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