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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가 국내에서 열린 미국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민지는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천3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이민지는 합계 16언더파로 재미교포 앨리슨 리와 동타를 이뤘습니다.
앨리슨 리도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이민지와 교포 선수끼리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갈렸습니다.
18번 홀(파4)에서 치른 1차 연장전에서 이민지는 버디를 잡아 파를 기록한 앨리슨 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이민지는 대회 우승 상금 33만 달러, 4억 4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와 2타 차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일본 투어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신지애가 최종일 3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합계 12언더파로 이정은과 함께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신지은은 11언더파 공동 10위, 초청 선수로 나온 아마추어 박서진은 10언더파 공동 13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성현과 김효주, 유해란, 박희영은 나란히 9언더파로 미국의 넬리 코다 등과 함께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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