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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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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호대전 끝, 음홀대전 시작? 나도 있다!...삼대장 시대 선언한 '슈퍼 벨링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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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드 벨링엄이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대결 구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축구계를 양분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누가 세계 축구를 지배할지는 팬들에게 항상 논쟁거리였다. 네이마르, 가레스 베일, 앙투완 그리즈만,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수많은 스타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럼에도 메시, 호날두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제 둘은 나이가 들었다. 경쟁을 하던 이들도 나이가 든 가운데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두 선수가 지목됐다.

바로 음바페와 홀란드였다. 1998년생 음바페는 AS모나코,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 일찍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했고 PSG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능력과 경험으로 보면 월드클래스 그 이상의 선수다. 차기 발롱도르 1순위로 불린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에서 괴물 스트라이커로 불렸다. 놀라운 결정력과 큰 키, 빠른 속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찬사를 받았다.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에 와 프리미어리그(PL) 득점 기록을 새로 쓰며 득점왕에 올랐다. 맨시티의 트레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면서 진정한 월드클래스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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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홀란드가 메시, 호날두처럼 발롱도르를 두고 다툴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여기에 벨링엄이 등장했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뛸 때부터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렸다. 여러 빅클럽들이 제의를 했는데 유망주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도르트문트로 간 벨링엄은 주전 미드필더로 미친 활약을 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선수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레알로 간 벨링엄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중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을 중심으로 전술을 짜는데 자신 역할을 100% 이상 해줬다. 카림 벤제마가 이적한 가운데 부족한 득점력을 채워줬고 공격 연계, 전개, 경합, 영향력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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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핵심 입지를 굳혔다. 레알, 잉글랜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음바페, 홀란드와 함께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떠올랐다. 양강 체제에서 삼대장으로 평가되는 중이다. 지금의 모습을 이어가고 메이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음바페, 홀란드보다 더 빨리 발롱도르를 들지도 모른다.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0년 넘게 발롱도르 배출자가 없는 잉글랜드 입장에선 벨링엄이 발롱도르를 들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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