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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출전 횟수와 득점, 모두 세계기록을 보유한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2경기 연속 2골을 뽑으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통산 203번째 A매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전반 5분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15분 뒤 또 한 골을 뽑았습니다.
처음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돼 A매치 127골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슬로바키아전에 이어 또 2골을 터뜨린 호날두의 활약으로, 포르투갈은 5대 0 대승을 거두고 내년 유럽선수권 예선에서 8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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