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하루 앞둔 튀니지 감독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의 잘랄 까디리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 가운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까디리 감독은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 경기에서 0-4로 패한 뒤 인터뷰에서 "이강인이 개인기가 뛰어나고, 스피드를 갖춰 인상적"이라며 "이런 선수가 있으면 다른 팀과 차이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48시간을 이동하고 한국에 왔기 때문에 시차 문제가 있었다"며 "그것이 전반과 후반 경기력 차이가 난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튀니지를 이끌고 출전,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던 까디리 감독은 "개인 실수가 나와 2골을 내준 이후로는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한국은 스피드와 체력 등 현대 축구에 필요한 요소를 잘 갖춘 팀이다. 승리할 자격이 있고, 승리를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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