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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이·팔 전쟁' 증시 결국 와르르…셀트리온 그룹주는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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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상승 출발했던 양대 증시가 상승 폭을 반납하고 약세 전환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인한 불확실성이 자욱한 가운데 셀트리온 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다. 글로벌 최대 의결 자문사가 셀트리온 합병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2시46분 기준 증시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2.55%) 오른 14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0%), 셀트리온제약(1.39%)도 강세를 보인다.

분쟁 확산 불안감에 갭상승으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폭을 전부 반납했고, 코스닥은 800선을 내주는 등 투심이 한풀 꺾였음에도 셀트리온 합병에 관해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자 셀트리온 그룹주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셀트리온 합병 안건에 찬성 권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주요 자문사가 합병안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투심도 합병안 찬성 쪽으로 모일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지난 8월 17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 사실을 공시했다. 셀트리온 측은 원가경쟁력 확보와 주주가치 개선을 합병 사유로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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