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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기자] 주윤발의 신작 '원 모어 찬스'(감독 반요명)이 11월 1일 관객을 찾아 온다. CGV 단독 개봉이다.
'원 모어 찬스'는 유쾌한 감동 드라마다. 주인공인 광휘(주윤발)는 왕년의 '도신'. 현재는 빚쟁이다. 카지노를 들락거린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이 나타난다.
주윤발은 지난 5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따뜻한 장르의 영화를 안 한 지 오래 됐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며 "부자지간의 정을 다루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2차 포스터도 공개됐다. 주윤발이 웃으며 카지노 칩을 날리고 있다. "인생 2회차, 새로운 판이 시작됐다"는 카피도 눈길을 끈다. 철없는 도신에서 아빠로 변신한 그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한편, 주윤발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영화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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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팝엔터테인먼트, 디스패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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