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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주급 3억만 지급한다면"…맨유 떠날 수 있다 "1월 임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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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3)가 겨울 이적 시장에 떠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산초 임대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만약 맨유가 산초의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7,700만 원) 중 절반인 17만 5,000파운드(약 2억 8,800만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한다면 유벤투스가 임대 계약을 맺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주급 보조를 원하고 있다.

이어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 산초와 완전 이적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유럽축구 이적 시장 최대어였다. 득점과 도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맨유뿐 아니라 빅클럽들이 산초를 보기 위해 줄을 섰다. 맨유는 영입전에서 승리하며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05억 원)로 산초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맨유 합류 이후 존재감이 없었다. 두 시즌 동안 보여준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비슷했다. 총 41경기서 7골 3도움에 그쳤다. 맨유 팬들 사이에서 산초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면서 올여름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토트넘과 연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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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여러 이적 루머에도 팀에 남게 됐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더욱 커졌다. 기용 여부를 두고 의견 충돌이 있었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전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하며 "훈련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산초는 이 주장을 반박했다. 산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나는 훈련을 잘 받았다.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 왔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팀 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산초는 출전 기회를 잃으면서 1군 훈련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산초가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뛰기 위해서는 사과가 필요하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등 동료들이 사과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산초는 이를 거절했다. 그러면서 1군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는 통보까지 듣게 됐다.

그가 맨유를 떠날 것은 분명해 보인다. 1월 이적 시장서 어디로 가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 친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함께 유벤투스까지 영입전에 참여했다. 남은 건 임대 이적료와 주급 협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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