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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패럴림픽 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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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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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9월 28일(목)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이하 IPC) 정기총회에서 패럴림픽 훈장(Paralympic Order)을 수상했다.

패럴림픽 훈장은 전 생애에 걸쳐 패럴림픽 무브먼트 및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 또는 기관에 수여하는 패럴림픽 부문 최고 영예 상으로 2년에 한 번 시상한다. 정진완 회장은 30여 년 동안 국내외 장애인체육 발전과 선수중심의 가치 실현, 패럴림픽 무브먼트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패럴림픽 훈장을 받게 됐다.

정진완 회장과 함께 세계보치아연맹(World Boccia) 데이비드 헤드필드 전 회장, 엘살바도르 국가패럴림픽위원회(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NPC) 호르헤 오초아 전 위원장도 함께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진완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과 지원이 있었기에 장애인체육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 먼저 대한민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또한 그동안 장애인체육을 위해 헌신한 많은 선후배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9월 27일에는 2023 IPC 파라스포츠시상식(2023 IPC Para Sport Awards)이 열렸으며 총 10개 시상 분야 중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드림패럴림픽’사업이 CITI 지역사회 영향력 부문상(CITI Community Impact Award)을 수상했다.
CITI 지역사회 영향력 부문상은 IPC 파라스포츠(IPC Para Sport)의 공식 후원사인 씨티은행의 이름을 붙여, 각종 캠페인 및 스포츠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행사한 IPC 회원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9년부터 장애인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인 ‘드림패럴림픽’사업을 운영한 공로로 CITI 지역사회 영향력 부문상 제1회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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