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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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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업수당 통계 발표에 약보합 마감…테슬라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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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12% 하락한 1만3219.83

더팩트

뉴욕증시 주요 지표가 6일(현지시각) 실업수당 청구 통계 발표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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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뉴욕증시가 노동 시장 현황을 주시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9.98포인트) 하락한 3만3119.5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3%(5.56포인트) 떨어진 4258.19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2%(16.18포인트) 떨어진 1만3219.83로 장을 종료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금융(0.46%), 제약(0.55%), 부동산(0.72%), 기술(0.13%) 관련주를 제외한 7개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소비재가 1.97%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원자재가 1.21%, 에너지는 0.62% 하락했다.

주요 종목에선 혼조세가 나타났다. 테슬라는 0.43%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리비안(22.88%), 루시드(7.19%) 등 전기차 업체들도 하락 마감했다. 전기 트럭 업체인 리비안은 회사가 약 1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장 마감 후에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외에 메타 플랫폼스는 0.26%, 아마존은 0.82% 내렸다.

반면 애플은 0.72%, 엔비디아는 1.47%, 마이크로소프트는 0.13% 올랐다. 셰브론, 디즈니, 존슨앤드존슨 역시 각각 0.43%, 1.88%, 1.04%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장 시작과 함께 발표된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700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 대비 2000건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한 결과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노동 시장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노동 시장 상황은 연준이 금리 결정과 관련해 주의 깊게 살피는 지표다. 시장은 이날 발표 예정인 9월 일자리보고서 현황이 연준 금리 기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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