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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문혜경 조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김현수(달성군청)-문혜경(NH농협은행) 조는 오늘(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우치다 리쿠-시무타 도모미(일본) 조에 4-5(4-1 4-6 3-5 5-3 5-3 4-1 1-4 1-4 4-7)로 역전패했습니다.
김현수-문혜경 조는 게임 스코어 4-2로 앞서다가 내리 3게임을 내줬다.
또 마지막 9번째 게임에서도 4-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속 6실점 했습니다.
소프트테니스는 3-4위전을 별도로 치르지 않고, 4강에서 탈락한 조 또는 선수에게 동메달을 줍니다.
또 김병국(순창군청)-지다영(안성시청) 조는 8강에서 우에마쓰 도시키-다카하시 노아(일본) 조에 2-5(2-4 5-7 1-4 1-4 4-1 4-0 1-4)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소프트테니스장에서는 남북 대결이 두 차례 열리기도 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김병국-지다영 조가 한성룡-리진미 조를 5-2로 꺾었고, 8강에서는 김현수-문혜경 조가 또 한성룡-리진미 조를 역시 5-2로 따돌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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