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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수)

벤치 선수 챙기기까지 '완벽'…포스테코글루 "여전히 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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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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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훗스퍼 감독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따뜻한 말을 전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일(한국시간) '비아플레이'를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는 물론 더 많이 뛰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팀 구성상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는 훈련을 열심히 안 하지 않았다. 더불어 공평하게 말하자면 지금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여전히 호이비에르를 필요로 하고, 리버풀전에서 출전했을 때 변화를 불러왔다고 생각한다. 그는 여전히 팀의 일원이고 우리는 강한 스쿼드가 필요하다. 스쿼드 뎁스가 두껍지 않기 때문에 호이비에르가 더 많이 뛸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호이비에르의 프로정신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다. 그는 매일 열심히 노력하며 변화를 일으킬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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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여름 입단 이래 지난 시즌까지 부동의 주전이었다. 공식전 기준으로 2020-21시즌 53경기(2골 5도움), 2021-22시즌 48경기(3골 4도움), 2022-23시즌 44경기(5골 7도움)를 소화했다. 부상도 없어 '철강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토트넘 중원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호이비에르라는 존재가 있어 그나마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2023-24시즌 들어 기류가 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중원 조합에 변화가 생겼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기용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해당 선택은 적중했고 지금까지 호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호이비에르는 리그컵에서만 선발로 나서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교체로만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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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호이비에르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호이비에르가 1월에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유벤투스는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이적을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면서 "호이비에르 에이전트는 오늘 토리노로 날아가 유벤투스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를 만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를 위한 인터뷰를 했다. 호이비에르의 입장을 이해하는 말과 더불어 선수의 기를 살릴 수 있는 칭찬으로 힘을 불어넣었다. 평소 인터뷰 스킬이 좋기로 알려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혀 드리블'을 또다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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