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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중국 원저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여자 본선 8강에서 북한에 1-4로 패했다. 석연치 않은 판정에 따른 수적 열세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북한은 같은 조였던 캄보디아의 불참으로 싱가포르와만 두 번 경기한 조별리그에서 합계 17-0을 기록하며 막강한 전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북한 상대로 갚아줄 것이 많다. 역대 A매치에서 1승 3무 15패로 크게 밀린다. 유일한 승리는 2005년 8월 1-0으로 이긴 것으로 18년 전의 얘기다. 아시안게임에서도 5번 만나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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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은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지소연(수원FC), 전은하(수원FC)가 배치됐고, 최전방에는 천가람(화천KSPO), 손화연(인천현대제철), 최유리(버밍엄시티)가 선봉에 섰다. 골문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지켰다.
북한은 싱가포르 상대로 6골을 터뜨린 김경영을 필두로 홍성옥, 최금옥, 리학, 주효심, 안명송, 리혜경, 위정심, 리금향, 리명금, 김은희가 나서는 4-4-2 포메이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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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올려준 코너킥을 박은선이 공격 가담해 제공권 싸움을 했다. 비록 박은선 머리에 닿지 않았지만 뒤로 흐른 볼이 북한 리혜경 맞고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연결됐다.
원점으로 빨리 돌아갔다.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리학의 직접 슈팅을 막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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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막바지 큰 변수가 발생했다. 15분 한 차례 옐로 카드를 받았던 손화연이 40분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두 번째 경고까지 받았다. 의아한 판정이다. 일방적인 골키퍼 차징이 아닌 볼을 향한 경합이었다. 파울 선언은 이해하나 경고까지 꺼낼 정도는 아니었다.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VAR)이 없다. 결국 손화연이 전반을 소화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10명으로 후반을 맞은 한국은 수세에 몰릴 수박에 없었다. 북한의 파상공세에 전원 수비 진영으로 내려와 지키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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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북한 공격을 먼저 버텨야 하는 과제를 해내지 못했다. 계속 수비하던 한국은 후반 36분 상대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안명송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남은 시간 만회골을 위해 라인을 올려봤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45분에 세 번재 실점, 추가시간에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면서 큰 점수차로 패했다.
2010 광저우 대회부터 직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던 여자축구는 8강에서 북한에 패하면서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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