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가르시아 감독과 빅터 오시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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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나폴리의 루디 가르시아 감독(59)이 '빅터 오시멘 사태' 이후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가르시아 감독은 오시멘과 나폴리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시멘은 나폴리의) 유니폼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나폴리는 오시멘이 페널티킥(PK)을 실축한 영상을 소셜 미디어 계정(틱톡)에 올리며 오시멘을 조롱거리로 전락시켰다.
오시멘은 지난 25일에 치른 나폴리-볼로냐 경기에서 PK를 넣지 못했다. 0-0 접전이던 후반 27분 그는 PK 키커로 나섰으나 공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후반 41분 오시멘은 조반니 시메오네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런데 오시멘은 자신의 교체에 불만이 있다는 듯 감독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벤치에서 옷을 집어던졌다. 해당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오시멘이 사과하면서 볼로냐전 불만 표출 사건은 마무리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에 따르면 오시멘은 경기 후 가르시아 감독에게 자신이 선넘은 행동을 했단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27일 나폴리가 그의 PK 실축 영상을 조롱하듯 올리며 일을 스스로 키웠다. 구단은 영상에 어린아이 떼쓰는 소리를 삽입했고, 이후 인종차별을 의미하는 코코넛송까지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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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오시멘의 에이전트 로베르토 칼렌다는 공식 성명을 통해 "틱톡 계정에 영상을 올린 나폴리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번 일은 지금까지 가짜 뉴스와 싸우며 고통받아온 오시멘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혔다. 우리는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다. 오시멘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28일 새벽 나폴리는 우디네세와 리그 경기를 치러 4-1 대승을 거뒀다. 선발 출격한 오시멘은 1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는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또 이날 0-0이던 전반 19분 나폴리는 PK 기회를 맞았지만 키커는 오시멘이 아니었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나서 골키퍼를 속이고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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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가르시아 감독은 오시멘에 대한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면서 “오시멘은 나폴리의 유니폼을 좋아한다. 그는 우리 프로젝트에 100% 헌신하고 있다”면서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오늘 오시멘이 골을 넣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볼로냐전 이후 우리는 실망했고, 또 화도 났다. 특히 오시멘은 자신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라고 설명했다.
구단의 틱톡 영상에 대해선 “최근 관리해야 할 일이 많았다. 어설픈 행동으로 문제가 있었다. 누구에게도 상처주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나폴리가 틱톡에 동영상을 올린 것도, 오시멘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나폴리 관련 사진을 내린 것 모두 그런 의도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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