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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수)

'크리에이터', 신선한 로봇 승려…亞 색깔 덧입힌 AI 블록버스터 [엑'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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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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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크리에이터'(감독 가렛 에드워즈) AI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낸다.

10월 3일 개봉을 앞둔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미국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존 데이비드 워싱턴 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AI가 LA에 핵폭탄을 터뜨린 뒤 인류와 AI 간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는 내용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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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의 전쟁에 투입된 조슈아는 신무기인 노마드의 공격으로 인해 실종된 아내 마야(젬마 찬)를 찾기 위해 작전에 뛰어들게 되고, 노마드에 반격할 신무기 니르마타를 찾던 중 이 신무기가 어린 승려의 모습을 한 AI 로봇 알피(매들린 유나 보일스)인 것을 알게 된다.

'고질라'(2014),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2016) 등을 연출하며 SF 장르에서 장기를 보여 온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알피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딜레마를 겪는 조슈아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AI가 함께 공존하는 미래에 대한 가볍지만은 않은 질문을 던진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2018년 시나리오를 집필했을 당시만 해도 2070년 정도의 시간대를 생각했었지만, 급속하게 발전하는 인공 지능 기술의 속도를 보며 "2023년을 배경으로 했었어야 할 것 같다"며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세상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님을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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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순수하면서도 인간적인 형태인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AI 로봇 알피의 모습은 신예 매들린 유나 보일스가 열연, 이전의 다른 SF물에서는 볼 수 없던 신선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다.

아시아를 향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 왔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차기작에 대해서 로봇 영화 정도가 될 것이라는 이미지만 가지고 베트남 여행을 간 적이 있다. 승려 분들이 사찰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 승려가 로봇이라면 어떨까 번뜩 생각이 들었다. 그 비주얼이 너무나 새로웠고, 다른 감독이 이 아이디어로 영화를 만든다면 너무 질투가 날 것 같아서 빨리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과정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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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터' 제작진은 태국, 베트남, 네팔, 일본, 인도네시아, 영국, 미국 등 세계 각지의 80곳이 넘는 장소에서 무려 1만6000km 이상을 이동하며 촬영을 이어갔고, 관객들은 본 적 없던 색다른 근미래 세계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만달로리안', '듄'의 그레이그 프레이저 촬영 감독부터 '블레이드 러너 2049', '듄'의 편집을 맡은 조 워커, '그래비티'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닐 코불드, '인터스텔라'와 '듄'의 음악을 담당한 할리우드 최고의 음악 감독 한스 짐머의 음악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SF 영화 제작진이 총출동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젬마 찬, 매들린 유나 보일스 외에도 AI들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AI 로봇 하룬 역의 켄 와타나베 등이 힘을 모았다. 133분. 12세 이상 관람가.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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