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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반 토니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될까.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토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매각 의사가 있지만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86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 베팅 규칙 위반으로 징계 중인 토니는 내년 1월부터 다시 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검증된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길 원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20골을 터뜨린 토니는 적합한 옵션이다.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와 가브리엘 제수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하기 위해선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겨울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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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노샘프턴 타운, 뉴캐슬 유나이티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거친 다음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리그 투(4부)부터 시작해 세계 최고라 불리는 PL 무대까지 밟은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다. 토니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에서 플레이오프 포함 33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격으로 이끌었다.
PL에서도 맹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 동안 20골을 성공시켰다. 엘링 홀란드(36골)와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최다 득점 3위에 오를 정도.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뒤엉켰다. 지난해 말부터 거론된 베팅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 지난 5월 토니는 '8개월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1군 트레이닝에 복귀했지만 경기 출전은 내년 1월에야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토니는 첼시와도 연결됐다. 영국 '90min'은 "첼시는 니콜라 잭슨과 아르만도 브로야가 골 가뭄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노릴 수 있다. 토니가 잠재적인 영입 후보에 올랐다. 다만 28세에 접어든 토니에게 큰돈을 지불할지는 불확실하다"라고 짚었다. 여기에 아스널까지 가세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토니는 일단 브렌트포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브렌트포드도 토니와 계약이 만료되기까지 18개월밖에 남지 않은 만큼 매각할 의사가 있다. 최소 6,000만 파운드라는 적지 않은 금액부터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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