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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월)

'이래도 경질 안 해?' 한 경기 8실점-최하위 셰필드, 감독 경질 고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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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폴 헤킹바텀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셰필드의 헤킹바텀 감독의 입지는 안전한 상태다. 셰필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8-0으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직위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셰필드 U-23팀 감독직을 수행하던 헤킹바텀은 2021년 상호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난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대행으로 셰필드의 사령탑에 올랐다. 하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슬라비샤 요카노비치 감독이 새롭게 팀에 부임하며 다시 U-23 감독직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약 6개월 만에 요카노비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정식 감독의 자리에 임명되며 다시 한번 셰필드를 이끌었다.

헤킹바텀 감독 체제에서 셰필드는 점차 강해졌다. 중도 부임한 2021-22시즌엔 강등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며 최종 성적 5위로 승강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고, 2022-23시즌엔 리그 2위를 기록하며 2년 만에 PL 승격을 이뤄냈다.

그러나 PL 무대는 냉혹했다. 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0 패배를 당한 셰필드는 노팅엄 포레스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내리 패배를 당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따내는데 성공했으나 5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한 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내리 2골을 허용하며 또 다시 패배했다. 특히 이 경기에선 승리를 따내기 위해 고의적인 시간 지연 행위를 여러 차례 시도하며 많은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극적인 역전패의 여파였을까. 결국 뉴캐슬전에서 최악을 찍었다. 홈에서 경기를 치른 셰필드는 션 롱스태프, 댄 번, 스벤 보트만, 칼럼 윌슨, 앤서니 고든, 미겔 알미론,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에게 차례로 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8-0 패배는 셰필드의 134년 역사상 홈에서 기록한 가장 큰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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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는 현재 리그 6경기 1무 5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4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얻은 승점 1점을 제외한다면 모든 경기에서 패배하며 최악의 출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셰필드는 헤킹바텀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년 만에 팀을 PL로 복귀시킨 공로가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헤킹바텀 감독의 리더십은 팀을 2년 만에 PL 무대로 복귀시키는데 중요한 요인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헤킹바텀 감독은 클럽에서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고 있지만 뉴캐슬전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해서 감독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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