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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잘하긴 하는데 최상위 수준 아냐"...독일 레전드, 김민재 포함 뮌헨 수비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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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비판하는 시선이 있었다.

독일 전설 위르겐 콜러가 뮌헨 수비를 평가했다. 콜러는 현역 시절 센터백으로 쾰른, 뮌헨, 유벤투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오래 뛰면서 활약을 했고 독일 국가대표로 A매치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199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1996 우승 주역이었다. 독일 역대 최고 수비수를 꼽을 때 이름을 올리는 선수다.

콜러는 25일(한국시간) 독일 '키커'를 통해 "뮌헨은 너무 많은 골을 내주고 있다. 너무 쉽게 실점을 허용하기도 한다. 개인 실수가 많이 발생하는 중이다. 실수가 반복되는 장면도 많다. 서로 거리가 너무 말다. 페널티 지역에서는 기동성, 빠른 발, 순발력이 요구가 된다. 위치 선정과 예측만으로 부족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뮌헨 센터백 라인은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가 구성하고 있다. 뱅자맹 파바르, 뤼카 에르난데스가 떠났고 숫자도 많지 않지만 개인 역량, 이름값만 보면 유럽 최고 수준이다. 뮌헨에 걸맞은 센터백 라인이란 뜻이다. 콜러 말처럼 이름값처럼 수비력이 단단하진 않다. 경기를 보면 실점 장면을 제외하고도 불안하고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보훔전에서 7-0 대승을 하기 전에 아우크스부르크, 묀헨글라트바흐, 레버쿠젠에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실점을 내줬다. 운이 안 따라줘 실점을 하긴 했고 4-3 승리를 했으나 3실점을 내준 건 아쉬운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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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수비를 두고 "김민재,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최상위 수준에 이런 모습이 반복되면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뮌헨 센터백을 보면 좋은 수준이지만 최상위 레벨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센터백만의 문제로 보지 않았다. 콜러는 "알폰소 데이비스는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단히 속도가 빠른데 어떤 선수도 40~50m를 뛰고 다시 가속을 해 못 돌아온다. 콘라드 라이머는 라이트백이 낯설어 보이며 누사르 마즈라위는 잘하는 선수가 아니다. 너무 뒤쳐지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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