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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진화(중국), 정승우 기자] 이강인(22, PSG)이 선발로 출격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를 펼친다.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3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안재준-조영욱이 최전방에 자리하고 정우영-정호연-홍현석-이강인이 중원에 선다. 최준-이한범-김태현-박규현이 포백을 꾸리고 골문은 골키퍼 민성준이 지킨다.
이날 백승호, 이재익이 벤치에서 시작하는 관계로 주장 완장은 조영욱이 찬다.
두 선수와 함께 이광연, 황재원, 박재용, 엄원상, 고영준, 송민규, 설영우, 김정훈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호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음은 편하다. 이미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9-0,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각각 격파하며 조 1위까지 확정 지었다. 앞서 경기를 치른 F조에서 북한이 조 1위, 키르기스스탄이 조 2위로 결정되면서 한국은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비교적 편하게 바레인전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지만, 황선홍 감독은 그럴 생각 없다. 16강 경기를 위한 '준비 단계'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OSEN=진화(중국), 최규한 기자] |
특히 이번 경기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이강인은 '깜짝' 선발 출격하게 됐다.
지난 21일 항저우에 도착한 이강인은 22일 선수들과 다른 그룹으로 나뉘어 현지 적응에 힘썼고 경기 전날인 24일에서야 팀 훈련에 합류했기에 선발 출전을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OSEN=진화(중국), 최규한 기자] |
한편 황선홍 감독은 "새로 온 선수들, 컨디션을 찾아가는 선수들이 있다. 함께 훈련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합, 선수 풀에 대해 3차전에 앞서 준비해야 한다"라며 3차전을 통해 점검할 사항이 많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3차전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삼으려 한다. 3차전은 16강 토너먼트를 준비하는 단계로 활용할 생각"이라며 더 뚜렷하고 확실한 포지션별 조합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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