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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그 심판’, 또 논란의 판정…펩 “심판이 경기 바꿨어”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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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구설수가 끊이질 않는다. 심판 판정에 명장도 이례적인 분노를 표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2-0으로 꺾었다. 프리미어리그 6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선두 자리를 지키며 2위권(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아스널, 승점 13)과 격차를 5점 차로 벌렸다.

승리 후에도 마냥 웃지 못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터트렸다. 영국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판이 경기를 바꿨다. 첫 경고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한국과 악연이 있는 심판이다. 오심으로 유명하다. 앤서니 테일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가나와 경기 주심이었다. 후반 막바지 한국은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테일러 주심은 종료 휘슬을 불었다. 충분히 시간이 주어질 만한 경우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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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같은 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후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당시 주심이었던 테일러에게 경기 후 항의하기도 했다. 당시 로마는 테일러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날렸다. 세비야 수비수가 부자연스럽게 공을 손으로 건드렸음에도 경기는 진행됐다. 로마는 승부차기 끝에 세비야에 지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와서도 말썽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노팅엄전 전반 18분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28)가 옐로카드를 받자 테일러 주심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경기 전반적으로 어수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양 팀 모두 전반 35분까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라며 “하지만 혼란이 있었다. 선수들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확신한다”라고 테일러 주심의 경기 운영 능력을 비꼬았다.

맨시티는 전반 7분 필 포든(23)과 14분 엘링 홀란드(23)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섰다. 후반 초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27)는 퇴장 명령을 받았다. 충돌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목을 조른 것이 문제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가 배우길 바란다. 감정을 통제해야만 했다. 나는 레드카드를 받을 수도 있지만, 선수는 그러면 안 된다. 나는 경기를 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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