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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일)

이강인‧송민규, 첫선 보일까…'16강 확정' 황선홍호, 바레인 상대[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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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30분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

‘월드컵 멤버’ 이강인·송민규 출전 기대

뉴스1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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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연승을 기록,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황선홍호'가 가벼운 마음으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송민규(전북) 등 앞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할 전망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30분 중국 진화시의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쿠웨이트를 9-0, 태국을 4-0으로 연달아 완파하면서 기분 좋게 조 1위를 확정지으며 16강에 올랐다.

한국 입장에서 바레인과의 경기는 여유롭게 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6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다. 토너먼트(승자진출전)를 앞둔 선수들 입장에서는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단계다.

더불어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거나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 현지 환경에 적응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자연스레 지난 21일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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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왼쪽)과 송민규/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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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 '골든볼'을 차지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발렌시아, 마요르카(이상 스페인)에서 기량이 향상된 이강인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한국 공격에 힘을 보태며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올 여름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하는 등 어느새 한국 축구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최근 부상으로 1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강인은 20일 소속팀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다음날 중국으로 이동해 동료들과 만났다. 이강인은 관중석에 앉아 태국전 완승을 지켜봤다.

이후 이강인은 시차 적응을 하면서 황선홍호 훈련에 참여하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투입에 신중한 모습이다. 태국전을 모두 마친 뒤 황 감독은 "이강인의 컨디션(상태)을 확인해야 한다. 지금 이강인의 경기 출전 등을 말하는 건 너무 이르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아울러 앞서 2경기에서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결정한 송민규는 바레인전에서 컨디션 점검차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송민규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는 등 A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은 측면 공격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까지 소화가 가능한 송민규가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황선홍호의 공격력 강화에 크게 힘이 될 자원이다. 송민규는 바레인전을 통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서 토너먼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은 27일 진화에서 F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F조에는 북한(2승), 인도네시아(1승1패), 대만(1승1패), 키르키스스탄(2패)이 있다. 북한이 조 2위로 밀린다면 16강전에서 남북 대결 가능성도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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