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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남자배구, 충격의 탈락…61년 만의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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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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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내준 한국

한국 남자배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공식 개막하기도 전에 졸전 끝에 12강에서 탈락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7위의 한국은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중국 경방성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12강 토너먼트에서 세계 51위인 파키스탄에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축구와 남자 배구 등 일부 종목이 내일 막을 올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전에 사전 경기로 열린 가운데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채 세 경기 만에 7∼12위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 오는 24일 바레인과 순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2006년 도하 대회 이래 17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한국의 목표는 처참하게 깨졌습니다.

게다가 아시안게임에서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래 61년 만의 '노메달'이라는 치욕마저 안았습니다.

한국 남자배구는 1966년 방콕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래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14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가 이번에 그 기록이 끊겼습니다.

한국은 이틀 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도에 11년 만에 패해 가시밭길을 자초했습니다.

캄보디아를 잡고 조 2위로 12강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큰 키에 안정적인 리시브를 앞세운 파키스탄에 힘 한번 못 쓰고 완패해 망신을 자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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