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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토)

일본이 만든 독일의 변화...토트넘 거절했던 천재 감독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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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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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독일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영국 '가디언' 등 여러 매체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나겔스만은 며칠 후 독일 대표팀의 새 감독이 될 것이다. 드디어 합의가 마무리되기 직전이다. 세부 사항은 남았지만 계약 기간과 급여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나겔스만 감독과 그의 에이전트와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던 독일 대표팀은 현재 위기를 맡고 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에 0-2로 패배하면서 위기가 시작된 독일은 유로 2020에서도 16강에 그치면서 요하임 뢰브 감독과 행복하게 이별하지 못했다.

뢰브 감독의 뒤를 이어 독일 사령탑에 오른 건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한지 플릭 감독이었다. 플릭 감독은 초반에는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 싶었지만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또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플릭 감독 경질에 대한 압박이 거셌지만 독일축구협회(DFB)는 일단은 플릭 감독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플릭 감독 체제는 월드컵 이후 더 심각하게 무너졌다. 독일 국민조차도 납득하지 못했던 결과는 홈에서 일본한테 당한 1-4 대패였다.

결국 DFB는 일본전 패배 후 플릭 감독을 경질했다. DFB는 지난 10일 "플릭 감독은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됐다. 주주총회 및 감사위원회는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회장의 제안에 따라 플릭 감독과 두 명의 코치를 즉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여러 인물이 거론됐지만 DFB는 천재 감독이라고 불리는 나겔스만을 선임하기로 계획했다. 뮌헨과의 계약이 남아있어서 협상이 빠르게 진척되지는 않았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는 모양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뮌헨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호펜하임과 RB 라이프치히에서 거둔 성과는 탁월했다. 천재 감독 칭호를 받은 그는 지난 여름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PSG) 같은 여러 빅클럽의 제안을 받았지만 끝내 새로운 팀에 부임하지 못했다.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던 나겔스만 감독을 독일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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