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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진서는 대구 이지스카이 CC(파71·6천337야드)에서 열린 KLPGA SBS골프 드림투어 이지스카이CC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3월 준회원으로 입회한 양진서는 올해 8월 3부 투어인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우승해 정회원 자격을 얻었습니다.
곧바로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양진서는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승을 거두고 우승 상금 1천50만 원을 받았습니다.
2004년생인 양진서는 "원래 시드 순위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결과로 정규투어에 직행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올해 남은 5개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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