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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FC서울이 홈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FC서울은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에서 광주FC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11승 10무 9패(승점 43)로 리그 4위에, 광주는 13승 9무 8패(승점 48)로 리그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홈팀 서울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임상협, 김신진, 나상호, 김진야, 고요한, 팔로세비치, 박수일, 김주성, 기성용, 오스마르, 최철원이 선발 출전했다. 대기 명단에는 백종범, 이태석, 이승모, 한승규, 윌리안, 지동원, 일류첸코가 앉았다.
원정팀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토마스, 허율, 하승운, 이순민, 이희균, 아사니, 두현석, 안영규, 아론, 이상기, 김경민이 출격했다. 벤치에는 이준, 김승우, 이으뜸, 엄지성, 주영재, 이건희 베카가 대기했다.
서울은 이날 경기를 통해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관중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K리그는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홈 19경기 체제가 정착됐다. 이후부터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2016년 342,134명(19경기 기준)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서울은 홈 16경기 만에 최다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올 시즌 홈 15경기까지 서울에 329,116명의 관중이 찾았다. 이날 20,165명이 입장하며 총 349,281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게 됐다.
한편 서울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광주는 전반 5분 좌측면에서 두현석부터 공격을 시작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보낸 공을 하승운이 흘렸고, 허율이 문전에서 공을 잡아냈다. 이후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18분 박수일이 후방에서 한 번에 보낸 킬러 패스를 김신진이 쇄도해 잡아냈다. 이후 한차례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드볼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부심이 깃발을 들었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김경민 골키퍼를 넘기지 못했다. 전반 45분 임상협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뒤로 흘렀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임상협이 재차 슈팅을 날렸지만 김경민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에도 서울은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11분 나상호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5분 기성용이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서 지동원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서울은 0-1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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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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