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2 축구대표팀은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미얀마와 세 번째 경기에서 전반 5분 백상훈, 후반 40분 전병관, 후반 추가시간 오재혁의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 1-0 승리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챙긴 황선홍호는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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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카타르전은 0-2로 패했다. 그러나 카타르는 U23 아시안컵 개최국이다. 예선 결과가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선제골 이후 흐름이 답답했다. 후반 40분 전병관의 골이 나오기 전까지도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다 전병관과 오재혁의 득점에 이어 마지막에 나온 허율의 골대 강타까지. 마지막에 보여준 모습은 긍정적이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경기 플랜대로 잘 풀어냈지만, 득점을 성공하지 못하며 조급함을 보였다. 그래서 어려움을 겪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제 1차전을 끝낸 느낌이다. 올림픽 예선은 마무리가 됐고, 이제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이하 황선홍과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경기 플랜대로 잘 풀어냈지만, 득점을 성공하지 못하며 조급함을 보였다. 그래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제 1차전을 끝낸 느낌이다. 올림픽 예선은 마무리가 됐고, 이제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겠다.
Q. 전병관과 오재혁이 교체로 들어가 골을 넣었다. 교체 카드 점수를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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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중앙에 밀집을 했다. 끌려 나오면 안 된다고 봤고, 후반 되면 상대 체력이 떨어질 거라 봤다. 두 선수뿐만 아니라 전, 후반 뛴 선수들이 고생을 했다.
Q. 세 경기를 펼치면서 경기력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될지.
축구는 공격만 해서 승리할 수 없다. 축구에서 어려운 건 결정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결정력이 많이 떨어진 대회인 것 같은데, 그 부분을 보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선에 나가면 강한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전에 그런 부분을 개선해서 대회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아시안게임에 집중한다고 했는데, 이강인이 복귀했다. 13일에 파리생제르맹에서 답을 준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시안게임 합류 소식을 들은 게 있는지.
아직 받은 건 없다. 답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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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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