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김하성만을 위해…샌디에이고, '맞춤 헬멧' 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헬멧 벗겨진 채 2루에 도달한 김하성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주루 중 자주 헬멧이 떨어지는 김하성을 위해 '맞춤형 헬멧'을 주문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구단 SNS에 김하성이 새로운 헬멧을 쓰고, 품평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팀 동료 매니 마차도는 "경기 중에 헬멧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자, 김하성은 헬멧을 마차도 머리에 씌우기도 했습니다.

헬멧이 벗겨진 채 전력 질주하는 장면은 김하성의 열정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의 바블헤드를 제작하며, '머리와 분리되는 헬멧'을 적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루 중 헬멧이 벗겨지면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부상 위험을 줄이고자 맞춤형 헬멧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샘플'을 만들어 김하성의 평가를 받는 단계입니다.

김하성과 자주 벗겨지는 헬멧은 미국 현지 취재진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하성은 최근 헬멧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한국과 미국인의 머리 모양이 다르다. 클럽하우스에 있는 모든 헬멧을 써 봤는데 내 머리에 딱 맞는 게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