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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음바페 멀티골' PSG, 시즌 첫 승리…이강인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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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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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골을 넣고 기뻐하는 PSG의 킬리안 음바페

허벅지를 다친 이강인이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PSG는 27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랑스와 리그1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에 혼자서 2골을 책임진 음바페의 원맨쇼로 3-1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2경기에서 2무에 그쳤던 '디펜딩 챔피언' PSG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랑스를 상대로 화력쇼를 펼치며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습니다.

랑스의 초반 압박에 고전하던 PSG는 전반 45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 아센시오가 페널티아크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을 흔들면서 첫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개막전에서 0-0으로 비기고 2라운드(1-1무)에서 음바페의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던 PSG의 시즌 첫 필드골이었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7분 뤼카 에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땅볼 패스를 페널티아크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을 작성했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45분 파비안 루이스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게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대 왼쪽 구석에 꽂히는 쐐기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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