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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동점골-윤빛가람 역전골' 수원FC, 강원에 2-1 역전승...11위 수원삼성과 4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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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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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 수원 FC가 웃었다.

수원 FC는 19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강원 FC와 맞붙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승점 26점을 만들면서 11위 수원삼성(22점)과 격차를 벌렸고 승점 추가에 실패한 강원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바우테르손-장재웅-안치우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이승우-정재용-이영재가 중원에 섰다. 정동호-우고 고메스-신세계-김주엽이 포백을 꾸렸고 노동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강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가브리엘이 득점을 노렸고 웰링턴-이승원-김대원이 공격 2선에 자리했다. 서민우-한국영이 포백을 보호했고 류광현-김영빈-강투지-강지훈이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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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1분 김대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강투지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양팀은 각각 5개, 4개의 슈팅을 주고받으며 계속해서 골을 노렸지만, 전반전은 추가 득점 없이 강원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수원은 이광혁과 정재용 대신 오인표, 윤빛가람을 투입했다.

수원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바우테르손이 드리블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어렵게 잡아낸 이승우는 그대로 슈팅을 때려 득점을 만들었다.

강원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8분 이승원 대신 유인수를 투입했다.

강원이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후반 32분 유인수가 절묘하게 밀어준 공이 웰링턴에게 연결됐다. 웰링턴은 슈팅을 노렸지만, 박철우가 달려들어 막아냈다.

강원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34분 강투지가 킥을 시도한 직후 불편함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 강원은 강투지 대신 이지솔을 투입했다. 동시에 이재원, 박상혁, 야고를 투입하면서 김대원, 서민우, 웰링턴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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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윤빛가람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수원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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