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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적 제안이 공식적으로 오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괴물 중앙 수비수' 김민재와 '월드 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을 영입하며 튼실한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자력 우승에 실패하며 어부지리 우승했던 역사를 다시 쓰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최근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0-3으로 완패하는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장기 부상으로 뒷문이 많이 불안해졌다. 스벤 울리이히 골키퍼로는 시즌 전체를 끌고 가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작용 중이다.
수비진은 어느 정도 진용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마테이스 데 리흐트를 축으로 김민재가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재능과 품성에 매료됐다는 감정을 숨기지 않아 중용 가능성은 더 커졌다.
프랑스 국가대표 다요 우파메카노는 플랫3(스리백) 수비를 설 경우 선발 출전이나 플랫4(포백)라면 대기 명단으로 밀릴 것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피지컬은 좋지만, 다소 느리다는 약점을 메우지 못하면 주전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벵자맹 파바르의 운명도 엇갈리고 있다. 측면은 물론 중앙 수비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파바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 밖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대회 최고의 골로 선정되는 기쁨까지 누렸다. 이 골로 프랑스는 아르헨티나를 4-3으로 꺾고 8강에 올랐고 우승까지 해냈다.
파바르는 뮌헨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재계약을 하거나 이적을 선택해야 한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어도 나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이적료를 뮌헨에 안기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바르를 눈여겨봤다. 수비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는 적격이었다. 라바엘 바란-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선발에 빅토르 린델뢰프가 보조하는 상황에서는 영입이 절실했다. 김민재를 호출하려고 했던 것도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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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해리 매과이어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매과이어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3,000만 파운드(약 510억 원)를 제시했다. 맨유도 최종 승인을 하면서 매과이어의 웨스트햄 이적은 성사되는 것처럼 보였다.
반전은 매과이어였다. 맨유에 이적 보상금을 달라며 앙탈을 부렸다. 결국 웨스트햄 이적은 쉽지 않은 그림이 됐고 파바르 영입도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뮌헨은 파바르를 이적 시장에 내놓으려고 했지만,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이 쉽지 않아지자, 잔류로 방향을 틀었다. 연쇄 이동은 거의 보기 어려운 일이 됐다.
물론 이적 시장은 마감까지 지켜봐야 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인테르 밀란이 파바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여러 부문에서 검토 중이다. 모든 위치에서 수비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라고 평가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공백을 메우는 차원에서도 파바르에 대한 선호도가 컸다.
지난 4월 AC밀란과 레체의 경기에 파바르가 관전했던 것도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밀란에 프랑스 국가대표 절친인 올리비에 지루, 테오 에르난데스가 뛰는 것을 보기 위함이라는 것이 표면적인 목적이었지만, 세리에A 무대를 경험해 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주목받았다.
과연 이적은 성사될까. 흥미롭게도 투헬 감독은 브레멘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바르는 제게 떠나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현시점에서 (다른 구단의 이적) 제안은 없다. 우리는 그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다"라며 새로운 팀의 유니폼을 갈아입는 상황은 발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투헬 감독이 임시 봉합을 하기는 했지만, 하루아침에도 뒤집어지는 이적 시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파바르의 운명은 심하게 요동칠 전망이다. 9월 2일 이적 시장 마감까지는 아직 2주 이상이 남았다. 거물급의 이동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느냐는 이적 시장을 보는 흥미로운 관전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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