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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격수 오지환 3회 돌연 교체 "오른쪽 허벅지 앞쪽 통증, 아이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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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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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경기 초반 수비에서 교체됐다. 오른쪽 허벅지 앞쪽 근육통이 원인이다.

오지환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3회 수비에서 대수비 정주현으로 교체됐다. 타석에는 한 차례 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LG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허벅지 앞쪽 근육통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아이싱 중이고,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오지환은 이 경기 전까지 83경기에 나와 타율 0.258, 출루율 0.379, 장타율 0.353을 기록하고 있었다. 홈런은 2개, 타점은 43개를 기록했다. 수비는 708⅔이닝을 책임졌다.

13일 경기에서는 2-0으로 앞선 1회 1사 2루에서 중견수 뜬공을 쳤다. 이후 두 번째 타석이 돌아오기 전 수비에서 빠졌다. 대수비 정주현은 올해 유격수로 5경기 19이닝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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