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플레이트 붕괴 사고"
2명 사망·4명 경상···원인 조사
경기 안성시 내 한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건물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한 신축공사장에서 오전 11시47분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공사 중이던 건물 9층 데크 플레이트 위에서 타설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은 이 플레이트가 무너지면서 8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목숨을 잃고 근로자 4명이 다쳤다.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경상이다. 함께 일하던 근로자 4명은 사고 직전 피했다.
고용부는 현장 작업을 중지하고 사고 원인 조사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를 일으킨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의무를 따져 형사처벌하는 법이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