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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新 코리안 듀오’ 김하성·최지만, 타도 다저스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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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리안 듀오’가 LA 다저스 격침 선봉에 나선다.

샌디에이고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홈 4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6차례 맞대결에서 1승 5패 열세다. 지구 라이벌이라고 불리기엔 초라한 성과다. 쉽지 않은 상대이지만,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최지만이 ‘타도 다저스’에 앞장선다.

서부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 4연전은 내일(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하성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타율 0.284 출루율 0.380 OPS(출루율+장타율) 0.838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15개 홈런과 22개 도루를 기록하며 20-20 클럽 가입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다저스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다저스전에서 OPS 0.7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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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도 출격 채비를 마쳤다.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피츠버그 파이르츠를 떠나 샌디에이고로 동지를 옮겼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최지만은 샌디에이고에서 찾던 왼손 파워히터”라고 평가했다. 최지만은 부상 복귀 후 4홈런 OPS 0.930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경기 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 3일 기준 샌디에이고는 54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내려 앉아 있다. 반면 다저스는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지만 연승 가도를 내달리며 61승 45패로 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양팀의 경기차 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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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만 하더라도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샌디에이고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으면서 적극적으로 선수 보강에 나선 반면, 다저스는 선수 유출을 바라만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샌디에이고는 주축 선수들의 부진 속에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고, 다저스는 1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절대 열세인 샌디에이고. 다저스를 상대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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