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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라인업] '훈련 복귀 이강인 교체 명단' PSG, 인테르전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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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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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PSG는 아센시오, 솔레르,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비티냐,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가 선발 출전한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PSG의 프리시즌 4번째 경기다. PSG는 지난달 22일 르 아브르전을 통해 올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엔리케 감독은 당시 여러 선수들을 점검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우측 윙포워드로 나서 하키미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지만, 전반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경기 종료 후 PSG는 일본 투어에 나섰다. 부상 우려가 있던 이강인은 밝은 모습으로 투어에 참석했다. 이후 PSG는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하면서 현지 적응에 나섰다. 하지만 공식 훈련에서 이강인은 제외됐다. 이강인은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따로 재활에 나섰다.

결국 호날두와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PSG는 지난 25일 알-나스르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이강인은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 이슈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강인과 함께 네이마르도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세레세 오사카전에도 이강인은 벤치에 앉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당시 PSG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오사카에 2-3으로 패했다.

이런 상황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PSG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강인이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다시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이후에는 더욱 활발한 훈련을 진행했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이강인은 도쿄에 도착한 PSG 훈련에 참가했다"라고 설명했다. PSG가 공개한 영상을 보더라도 이강인은 네이마르의 엉덩이를 발로 찰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본격적인 훈련에 참여하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되면서 후반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PSG는 인터밀란과 경기 직후 휴식을 취한 뒤, 2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3일 전북 현대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서다. 전북과의 경기에는 이강인이 출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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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REPORT,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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