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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끌어 올린 이강인, 전북 현대전서 복귀할 것" 프랑스 매체 이강인 복귀 시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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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가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전북 현대와 경기서는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9일 PSG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은 이강인은 현재 아시아 투어를 소화하기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25일 알나스르(사우디),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파리생제르맹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일본 도쿄 현지 영상에 이강인을 등장시켰다. 아센시오가 버스에서 내리는 장면에 이어 이강인이 달리기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영상 속 이강인은 진지한 표정으로 달리기를 했다. 빠른 속도로 다리를 움직이며 비교적 격한 운동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강인이 달리기를 재개하면서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이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선발로 나서 활약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허벅지 이상으로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이강인은 PSG 구단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면서도 재활 및 치료에 집중했고 서서히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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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프는 지난 주말 이강인의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전한 뒤 "이강인이 며칠 동안 회복을 통해 몸 상태가 진전됐다"며 "훈련 참여는 복귀를 앞둔 선수에게 고무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또 파리스 팀은 "컨디션을 끌어 올린 이강인이 내달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전에 맞춰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강인은 자국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친선경기를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의 회복은 PSG에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그는 중원에서 창의성과 퀄리티를 가져올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다양성을 부여하고 다가올 대회에서 클럽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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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8월1일 도쿄에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인 강호 인터밀란과 경기를 치른 뒤 2일 한국을 찾는다.

이어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과 평가전을 소화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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