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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응원 못 받는 외톨이' 하주석…속죄의 첫 안타에도 현장은 싸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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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한화 하주석이 복귀 후 첫 안타를 기록했지만, 현장 반응은 싸늘했다.

하주석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8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이도윤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하주석은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한화는 8회초에만 타자이순을 했는데 하주석은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터진 이진영의 스리런 때는 홈을 밟으며 주자들과 기쁨을 나눴다.

하주석은 작년 11월 음주운전 적발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한 그는 2022년 6월 경기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세게 던진 헬멧이 벽을 맞고 튀어 나와 클레멘스 수석 코치의 뒤통수를 직격하기도 했다.

하주석은 음주운전 징계를 마친 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공개 사과를 했다.

하주석은 복귀 후 첫 안타를 날리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현장 반응은 아직도 싸늘했다. 3루를 가득 채운 한화 팬들은 "최강한화"를 외치며 열정적인 육성응원을 했지만 하주석의 등장에도, 그리고 안타 때도 침묵하며 차가운 여론을 보여줬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8회초에만 13득점을 기록하며 16-6 대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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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한 하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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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속죄의 안타에도 현장 반응은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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