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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황선홍도, '절친' 엄원상도 기대는 하는데...여전히 이강인의 AG는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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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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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정승우 기자] 이강인(22, PSG)의 '황선홍호' 합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황선홍호'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 훈련에 나섰다.

이번 소집에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둥지를 옮긴 이강인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 '쿠팡 플레이시리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 선수로 발탁된 총 7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14명의 선수가 모였다.

훈련에 임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과 관련된 질문에 답했다. 지난 14일 있었던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시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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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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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22-2023시즌 RCD 마요르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프랑스 거함' PSG로 이적했기에 국내 팬들의 기대가 컸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강인의 발탁이지만, 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PSG와의 조율 문제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진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황 감독은 출전이 확정되지 않은 이강인에 관해 "사실 우리가 예정은 9월 A매치 기간부터 완전체로 스타트 하길 원한다. 이강인 선수 문제도 있고 A대표팀 문제도 있다.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A~C까지 여러 플랜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감독은 "다 말씀드리기엔 무리가 있지만, PSG 계약 당시에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다고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까지 두 달이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아직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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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SG 공식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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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에 이어 인터뷰를 진행한 이강인의 '절친' 엄원상은 "명단이 나온 뒤 연락했다. 원하는 목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강인이도 이 목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에게도 같이 가서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이루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엄원상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모든 선수, 사람들이 알듯이 (이강인은) 좋은 선수다. 팀에 합류하게 된다면 강인이가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이 정말 많다. 긍정적인 요소다. 강인이가 잘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저희가 할 역할"이라며 이강인도 아시안게임 출전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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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 하나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황 감독은 "문서로 확인하지 못했기에 '된다, 안 된다'를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며 공식적으로 이야기된 것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다만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강인 선수의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의 출전 의지가 강하다'라는 이야기만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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