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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삼성, 내야 안타 2개로 동점 · 쐐기점…kt 5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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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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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포수 통산 최다 홈런 1위로 올라선 강민호

프로야구 2023시즌 역전패(24패) 1위의 불명예를 안은 삼성 라이온즈가 모처럼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오늘(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wiz와 벌인 홈경기에서 2대 1로 끌려가던 7회말 내야 안타 2개 등 단타 3개로 3점을 뽑은 끝에 5대 2로 역전승을 수확했습니다.

kt는 연승을 '4'에서 마감하고 숨을 골랐습니다.

삼성은 2회말 강민호의 좌월 솔로 아치로 먼저 점수를 뽑았습니다.

강민호는 통산 315호 홈런을 쳐 박경완(현 LG 트윈스 배터리 코치·314개)을 이 부문 12위로 밀어내고 단독 11위이자 역대 포수 최다 홈런의 새 주인이 됐습니다.

kt는 0대 1로 끌려가던 5회초 강백호의 볼넷에 이은 도루, 배정대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습니다.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의 폭투에 2루에 간 배정대는 곧바로 김민혁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자 홈을 밟아 2대 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삼성은 7회말 투아웃 후 김동진의 우중월 2루타로 재역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재현의 볼넷으로 이어간 투아웃 1, 2루에서 김현준 타석 때 kt 구원 박영현의 폭투로 득점권에 두 명의 주자가 섰습니다.

김현준의 유격수 내야 안타 때 김동진이 2대 2 동점 득점을, 김지찬의 우전 안타 이재현이 3대 2로 다시 앞서 가는 득점을 올렸습니다.

곧이어 구자욱의 1루수 내야 안타 때 김현준마저 홈으로 들어와 4대 2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삼성은 8회말 호세 피렐라의 2루타와 보내기 번트,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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