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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오타니 트레이드로 만날 시나리오 있다? "랭킹 1위 유망주 포함 5명 내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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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김하성과 오타니가 한 팀에서 뛰려면? 샌디에이고는 어떤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해야 할까.

요즘 메이저리그 최대 이슈는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트레이드 여부다. 정말 오타니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마감을 앞두고 다른 팀으로 이적할까. 만약 오타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려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서는 21일(한국시간) '브레인스토밍으로 알아본 오타니의 9가지 트레이드 가능성'을 주제로 오타니의 가상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나열했다.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어떤 카드를 내놔야 오타니를 영입할 수 있을까.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MLB 파이프라인' 팀내 유망주 랭킹 1위이자 전체 9위인 내야수 잭슨 메릴을 비롯해 딜런 레스코(팀내 3위, 전체 64위), 애덤 마주르(팀내 6위), 알렉 제이콥(팀내 26위), 그리고 좌완투수 라이언 웨더스를 보내야 에인절스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무려 5명의 선수를 내놔야 오타니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MLB.com'의 예측이다. 과연 샌디에이고는 오타니라는 거물급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5대1 트레이드를 단행할 수 있을까. 실제 샌디에이고는 지난 해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후안 소토와 조쉬 벨을 데려오면서 루크 보이트, C.J. 에이브람스, 맥켄지 고어, 로버트 하셀 3세, 제임스 우드, 잘린 수사나 등 6명의 선수를 워싱턴에 보내는 6대2 트레이드를 성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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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샌디에이고가 작년처럼 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할지는 미지수다. 올 시즌에는 46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 그러나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갑자기 와일드카드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가정해보자.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규모가 큰 트레이드를 단행하는 팀으로 유명하다"라고 방심(?)은 금물임을 강조했다.

이날 'MLB.com'은 LA 다저스의 경우에는 우완투수 바비 밀러를 포함한 6명의 선수를 내놔야 오타니를 데려오는 거래를 성사할 것이라 예상하는 등 대규모 유망주 패키지가 아니고서는 에인절스의 승낙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 그만큼 오타니의 가치가 어마어마하다는 뜻이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7승 5패 평균자책점 3.50, 타자로 타율 .306 35홈런 76타점 11도루를 동시에 기록하는 믿기 어려운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한마디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엄청난 출혈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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