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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이강인 경쟁자 지목' 03년생 PSG 대형 유망주, 라이프치히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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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사비 시몬스(20)가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몬스가 PSG로 돌아왔고, 라이프치히로 임대됐다. 그는 아인트호벤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2027년 6월까지의 계약으로 PSG로 복귀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시몬스는 2023-24시즌까지 독일 라이프치히로 임대된다. 그가 라이프치히에서 멋진 시즌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 역시 "시몬스가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PSG로부터 1년 임대를 했으며 등번호 20번을 착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PSG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면서 대규모 영입을 이뤄냈다. 차례대로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셰르 은두르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잠잠하다가 시몬스 영입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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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네덜란드 대형 유망주 미드필더로, 대부분의 유스 시절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 그러다 지난 2019년에 PSG가 영입했다. 2020-21시즌에 프랑스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고, 2021-22시즌에는 6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PSG에서 1군 주전 도약은 쉽지 않았다. 슈퍼스타가 즐비한 PSG이다 보니 기회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지난해 여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과 5년 계약을 맺으며 둥지를 옮겼다.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시몬스는 좌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리그 34경기 19골 9도움을 생산했다. 모든 공식전을 더하면 48경기 22골 12도움으로 제대로 만개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아님에도 공격 포인트를 30개 넘게 올린 것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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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PSG는 바이백 조항으로 시몬스를 다시 불러들였다. 프랑스 '레퀴프'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600만 유로(약 85억 원)에 불과했다. 400만 유로는 아인트호벤에, 200만 유로는 시몬스에게 지급되는 구성이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4년.

다만, 곧바로 임대 이적이 성사됐다. PSG는 시몬스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일가견이 있는 라이프치히로 길을 열어줬다. 당장 기용하기에는 예전 상황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계약에는 완전 이적 조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강인에게 희소식이다. 시몬스는 여러 면에서 이강인과 유사한 점이 많다. 당장 2023-24시즌에는 경쟁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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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프치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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