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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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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출신 V리그 3인방 고향사랑도 프로급…300만원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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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한국프로배구 V리그에서 활동하는 충북 옥천 출신 선수 3인방이 고향을 찾아 300만원을 기부했다.

연합뉴스

기념촬영하는 옥천 출신 V리그 3인방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옥천군은 프로배구에서 활약하는 정성민(대한항공)·한성정(우리카드)·김영준(〃) 선수가 최근 고향을 찾아 황규철 군수에게 10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로 주소지를 옮긴 정성민과 한성정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냈지만, 옥천에 주소를 둔 김영준은 장학회 기금을 후원했다.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의 시군구에만 기부할 수 있다.

이들은 나란히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를 거친 선후배다.

정성민이 2010년 가장 먼저 프로무대에 진출했고 한성정(2017년)과 김영준(2021년)이 선배의 뒤를 따랐다.

이들은 "배구선수로써의 꿈을 키우며 실력을 다진 고향을 잠시도 잊지 않는다"며 "고향 사람들의 변함 없는 응원 덕분에 프로무대에서도 기죽지 않고 실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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