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에이스 셰인 비버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AL)에서 중부지구 2위를 달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클리블랜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에이스 셰인 비버(28)가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비버가 최소 2주는 던지지 못할 것 같다"라며 "현재로선 다행히 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비버는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 12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해 사이영상을 받았다.
2021년에는 7승 4패, 평균자책점 3.17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13승 8패, 평균자책점 2.88로 반등했다.
그러나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한 비버는 5승 6패, 평균자책점 3.77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22로 부진했다.
올 시즌 연봉이 1천1만달러(약 127억원)인 비버는 2024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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