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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음주운전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1군 선수단에 합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 전 한화는 유격수 하주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하주석은 시즌 첫 콜업으로, 지난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2022년 10월 8일 창원 NC전 이후 276일 만이다.
지난해 마무리캠프 기간이었던 11월 새벽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KBO 상벌위원회의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말 징계가 해제된 하주석은 퓨처스리그 2경기 포함 6경기의 실전을 치른 뒤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11일에는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고, 하주석은 이날 처음 1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최원호 감독은 "얘기 듣던 대로 수비 움직임도 좋고, 타격도 본인이 몸이 빠지는 것들을 많이 보완했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들을 신경 써서 하긴 하더라"고 전했다.
최 감독은 "타격 파트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많이 신경 써서 그런지 연습하는 모습이 전보다는 좋아진 것 같다고 하더라. 경기하는 걸 봐야 하겠지만, 공수에서 연습하는 모습은 전보다는 좋아 보이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실전 공백이 길었고, 무엇보다 이도윤이 공수주에서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하주석은 경기 후반에 나설 전망. 최원호 감독은 "1점 승부 등 타이트한 상황 뒤에 대수비를 준비한다든지, 왼손 투수가 올라오면 대타를 쓰고 수비를 나가는 식으로 그렇게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최재훈(포수)~윌리엄스(좌익수)~정은원(2루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문동주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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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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