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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6연승 자신감,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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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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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248894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6연승을 달리면서 오랫동안 고통받은 한화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죠.

이제는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한화 최원호 감독을 이성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 3년간 한화 퓨처스 팀을 지휘하던 최원호 감독이 지난달 1군 지휘봉을 잡았을 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구단이 수베로 전임 감독에게 부진의 책임을 전가했다며 '트럭 시위'가 벌어졌고 최 감독은 '불면의 밤'을 보냈습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아져요. 솔직히, 퓨처스(2군) 감독 때는 잠 잘 잤거든요. 선잠 자는 듯이 아침에 훤할 때까지 잠을 못 자고 이러는데….]

다행히 한화는 곧 안정을 찾았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합류하고 기존 투수들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게 이뤄진 뒤, 6월 들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고 거포 이진영을 1번 타자로 놓는 모험까지 성공하며 4년 만에 6연승을 질주했고 18만에 7연승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 (지난 22일) KIA와 1대 0 경기가, 그런 힘든 경기들을 이겨 내면서 선수들도 승수를 많이 쌓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연승이라고 하는 좋은 기록을….]

한화가 어느덧 탈꼴찌를 넘어 중위권을 바라보는 가운데, 최 감독은 3년 연속 최하위의 고통을 견딘 팬들에게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 1군에서 경기를 뛰는 사람들은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 과정도 되게 중요한데,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가치를 인정 못 받는다. 그런 마음을 갖고 분명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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