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4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AP/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타격감이 여전히 뜨겁다.
오타니는 24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1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5일 만의 홈런포다. 이로써 오타니는 이번 시즌 25개의 홈런을 날렸다. MLB 전체 홈런 1위를 유지했다. 공동 2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이 홈런으로 미·일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MLB 진출 전에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며 48개의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번 시즌 오타니는 MLB 아메리칸리그(AL) MVP 1순위로 꼽힌다. 시즌 타율은 0.298까지 끌어 올렸다. 타점도 59개로 공동 1위인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레인저스)에 한 개 차로 다가섰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유일하게 OPS(출루율+장타율) 1점을 넘어 1.011을 기록 중이다. 현시점 MLB 최고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