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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김민재 맨유 이적설 새 국면..."현 시점에서 접근 가능성 낮다", 플랜B까지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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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알려진 것과 달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와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있는 듯하다.

김민재 맨유행은 기정사실화 단계인 것으로 보였다. 축구 소식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는 8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나폴리에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준비가 된 맨유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600만 유로(약 84억 원) 연봉에 추가 보너스가 더해지는 계약을 제안했다"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함께 설명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 영국 '가디언'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를 수비 강화 후보로 지목했다. 다가오는 7월에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되며 현재 에이전트와 접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공신력 있는 기자들이 보도를 하면서 김민재 맨유 입성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현재 군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에 귀국한 김민재는 마무리가 되는대로 맨유와 계약을 마무리해 올드 트래포드로 갈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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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국 '디 애슬래틱'의 로리 휘트웰이 8일 새로운 주장을 내놓았다. 휘트웰은 "이탈리아 쪽에서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는 맨유와 강력하게 연결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맨유는 2021년 김민재가 중국에서 튀르키예로 올 때부터 그를 알았고 나폴리 바이아웃도 인지한 상태다. 그런데 소식통에 따르면 지금 단계에선 접근 가능성이 낮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sources have played down the prospect of an approach at this stage)"고 했다.

관심은 있으나 이야기가 나온대로 구체적인 대화나 조건 협상 등은 없는 것을 보인다. 김민재가 군 문제 해결을 위해 귀국을 했고 맨유가 현재 카타르 자본 인수 절차를 밟고 있기에 대화를 나누기와 어려울 수도 있다. 해리 매과이어 등 잉여 센터백들 거취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확실한 건 김민재 맨유행이 임박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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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등장했다. 영국 '더 선'은 7일"뉴캐슬은 비밀리에 맨유 타깃 김민재를 가로채고 싶어 한다.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뉴캐슬 보드진과 회담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뉴캐슬 공습을 대비해 벤자민 파바르, 악셀 디사시, 율리엔 팀버 등도 주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디사시를 두고 로마노 기자는 "맨유의 플랜B다. 디사시는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에 들어갔다. 맨유와 AS모나코 사이에 구체적인 대화가 오고 간 것으로 안다. 그래도 여전히 맨유의 센터백 1옵션 타깃은 김민재다"고 이야기했다.

디사시는 프랑스 센터백으로 파리FC, 스타드 드 랭스를 거쳐 2020년 모나코 유니폼을 입었다. 모나코에서 활약하면서 디사시는 프랑스 리그앙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발돋움했고 프랑스 대표팀에도 선발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고 왔다. 1998년생으로 이제 전성기 수준에 들어가는 선수다. 수비진 강화를 확실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디사시를 비롯해 김민재를 제외한 다른 센터백들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김민재 맨유행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사진=더 선, 스포츠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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