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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TM과 개인 합의는 됐는데...마요르카 "170억+최고 유망주+추가 임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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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토르 ATM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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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2, 마요르카)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이젠 구단 간 합의만 남은 모양새다. 하지만 마요르카가 예상을 뛰어넘는 요구를 내놓으면서 꽤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마요르카 지역지 '풋볼 데스데 마요르카'는 8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아틀레티코 측에 로드리고 리켈메에 이어 두 번째 선수를 요청했다"라며 이강인은 이미 개인 합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이적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재 공식 제안을 보낸 팀은 아틀레티코뿐"이라며 "초기 제안은 1200만 유로(약 167억 원)와 선수가 포함된 형태였고, 마요르카는 그중 리켈메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측은 이미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매체는 "우리가 이해하기로는 이강인과 아틀레티코는 이미 합의를 이뤘다. 그렇지 않고 두 구단이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겨울에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당시에는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했고, 올여름 재도전에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이번에도 1000만 유로를 고수하며 주저하는가 싶었지만, 경쟁자가 늘어나자 추가 이적료는 물론이고 최고 유망주 리켈메 카드까지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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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DA TV 뉴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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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리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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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OK 디아리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리켈메뿐만 아니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인 줄리아노 시메오네 등 여러 선수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뒀다. 게다가 이적료도 최소 1200만 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그만큼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라는 뜻이다.

그럴 만도 하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날개를 활짝 펼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마요르카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그는 리그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리그 출전 횟수도 36번(선발 33회)이나 됐다.

특히 상대 수비를 꼼짝 못 하게 하는 드리블 능력이 압권이었다. 그는 올 시즌 드리블 돌파 90회를 기록하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112회)에 이어 라리가 최다 드리블 성공 2위를 차지했다. 유럽 5대 리그로 넓혀도 4위에 달한다. 게다가 드리블 성공률은 72.6%로 비니시우스(42.1%)를 압도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반칙이 아니면 막을 수 없었다.

현지 매체도 극찬을 쏟아냈다. 스페인 '아피시온 데포르티바'는 이강인에게 시즌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매체는 "이강인은 매 경기 능력을 보여주면서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그는 마요르카 성공의 핵심이었다. 그의 경기 영향력과 팀플레이를 발전시키는 능력은 탁월했다"라며 "그는 자신이 왜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재능 중 한 명인지 똑똑히 증명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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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리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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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강인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기량을 꽃피운 그는 더 큰 무대에서 뛰기 위해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계획이다.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이적은 시간문제', '마법사와 작별할 시간'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 의지가 강하다. 그는 마요르카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마요르카의 일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마요르카가 리켈메 임대가 아니라 완전 영입을 원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추가 선수 임대까지 요구하고 있다. 풋볼 데스데 마요르카는 "마요르카는 리켈메 영입을 요청했고, 또 다른 선수를 임대 요청했다. 아틀레티코는 리켈메 판매 가능성도 닫아두진 않았지만, 무조건 바이백 옵션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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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드리고 리켈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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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강인이 뛰어난 선수라지만, 아틀레티코로서는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다. 리켈메는 팀에서 가장 기대받고 있는 유망주로,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 가치는 1000만 유로에 달한다. 리켈메 완전 이적과 추가 선수 임대는 아틀레티코 계획에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구단 간 합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풋볼 데스데 마요르카 역시 곧바로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 이번 주에는 그 어떤 추가 소식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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