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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의 활약은 평균 평점에서 알 수 있었다.
이강인은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만 해도 미완의 대기였던 이강인은 단점을 지우고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최고 선수로 떠올랐다. 베다트 무리키와 찰떡호흡을 보였다. 이강인이 넣어주고 무리키가 마무리하는 확실한 패턴이 생겨 마요르카는 단순한 공격을 펼쳐도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었다.
전개 상황에서 이강인이 없으면 안 됐다. 루이즈 데 갈라레타, 다니 로드리게스도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이강인보다는 떨어졌다. 이강인은 측면, 중앙을 오가며 전방위적으로 관여했다. 패스 능력은 물론, 리그 최소 수준의 드리블 실력까지 갖춰 상대가 압박을 해도 풀어나가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밀고 나가는 움직임뿐만 아니라 동료를 향한 정확한 패스, 순간적으로 전환을 해 공격 루트를 바꾸는 모습까지 훌륭했다. 이강인이 있어 마요르카는 강등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마요르카는 최종 9위로 2022-23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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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이강인의 평균 평점은 7.09점이다. 마요르카에서 레오 로만이 1위인데 로만은 최종전 딱 1경기만 소화하고 평점 7.38점을 얻었다. 경기 수가 매우 적어 이강인과 비교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강인이 마요르카 내 평점 1위라고 보는 게 맞다. 리그에서만 15골을 기록한 무리키(7.01점)보다 높다.
라리가 전체로 보면 11위다.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69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7.53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7.49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7.35점),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7.26점), 페드리(바르셀로나, 7.20점), 호셀루(에스파뇰, 7.15점),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7.15점),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7.13점),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7.12점)만 이강인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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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10위권 안에 못 들었어도 중위권 팀에서 평점 11위에 오른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그만큼 이강인은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마요르카를 떠날 게 유력하다. 스페인 '아스'는 최종전 직후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붙잡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마요르카 홈 팬들도 이를 알고 있었다.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뛰는 이강인 이름을 연호하면서 이강인에게 남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나 새 팀을 알아볼 게 분명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 차기 행선지다. 이적료만 합의가 된다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게 유력하다. 다른 빅클럽들도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어 올 시즌 그의 거취를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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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요르카, OK 디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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