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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K리그2 현장리뷰] '무열왕 드디어 터졌다!'...충남아산, 'PK 취소만 2번' 성남 2-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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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김승호, 고무열 데뷔골이 동시에 터지면서 충남아산이 승전보를 울렸다.

충남아산은 3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에서 성남FC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승점 18점이 되며 9위에 올랐다. 성남은 7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충남아산(4-3-3) : 박한근(GK)-이은범, 조윤성, 장준영, 이호인-박세직, 김강국, 김승호-송승민, 정성호, 강민규

성남FC(4-1-4-1) : 김영광(GK)-김진래, 패트릭, 조성욱, 이지훈-김현태-신재원, 이재원, 권순형, 정한민-이종호

[전반전] 김승호 데뷔골 폭발…충남아산 1-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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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초반 연속 슈팅을 날렸다. 전반 4분 권순형이 득점을 노렸는데 실패했고 전반 6분 신재원 슈팅은 박한근이 잡아냈다. 충남아산은 이후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밀어붙였다. 송승민, 정성호를 겨냥한 크로스 플레이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정성호가 패트릭과 경합에서 이긴 후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두 팀 모두 조심스럽게 접근해 경기 템포가 느렸다. 전반 27분 정성호가 내준 걸 강민규가 침투한 뒤 받아냈고 슈팅까지 연결했는데 골문과는 거리가 멀었다. 김승호가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31분 박세직 패스를 받은 김승호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득점 후에도 충남아산은 계속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세컨드볼을 장준영이 왼발 슈팅으로 보냈는데 골문 위로 날아갔다. 성남이 공격에 힘을 싣던 전반 40분 이은범이 김현태를 걷어차면서 주심이 PK를 불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한 뒤 PK를 취소했다. 전반 추가시간 신재원 슈팅은 충남아산 수비에 막혔다. 종료 직전 조성욱 슈팅은 박한근이 선방했다. 전반은 충남아산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성남, 맹공에도 무득점...오히려 고무열이 골→충남아산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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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원, 김현태를 불러들이고 이상민, 박태준을 넣었다. 후반 4분 이지훈의 패스를 정한민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박한근 선방에 막혔다. 후반 6분 이종호의 헤더도 박한근이 막아냈다. 후반 11분 이종호가 다시 한번 헤더를 시도했는데 박한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4분 정한민 헤더도 박한근이 잡아냈다.

득점을 노린 성남은 후반 17분 문창진, 데닐손을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18분 신재원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빗나갔다. 충남아산은 후반 20분 고무열, 김성주를 추가해 성남의 공격적인 변화에 대응했다. 성남은 후반 25분에 전성수를 추가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이어지는 공격 상황에서 김성주가 핸드볼 파울을 범해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PK 판독이 진행되는 도중 충남아산은 후반 26분 강준혁, 두아르테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주심은 VAR 후 PK를 취소했다.

김진래의 슈팅이 골대에 맞으며 성남은 아쉬움을 삼켰다. 곧바로 이어진 충남아산의 역습에서 김강국의 깔끔한 고무열이 정확하게 슈팅으로 연결했고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3분 고무열의 패스를 박세직이 슈팅을 보냈는데 빗나갔다. 고무열 골 이후 살아난 충남아산은 쐐기골을 위해 성남 골문을 두들겼다. 급한 성남은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두아르테, 송승민 등이 연속해서 슈팅을 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44분 김혜성을 넣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두아르테는 좋은 기회를 맞았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충남아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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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충남아산(2) : 김승호(전반 31분), 고무열(후반 28분)

성남FC(0) :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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