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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떠나보내야 하는데 '부상'이라니…"맨유 올여름 계획에 타격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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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시알(27)이 올여름 떠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시알이 부상으로 FA컵 결승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3일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텐 하흐 감독은 마시알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단순한 한 경기 결장이 아니다. 장기간 결장하는 큰 부상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알 수 없다"라며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마시알이 근육 파열에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내다봤다.

맨유의 이적 계획에도 타격을 입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올여름 마시알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름 계획에 타격을 입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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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시즌 맨유에 합류한 마시알은 팀 내 주축으로 활약했다. 2019-20시즌에는 23골을 넣으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과 함께 컨디션 저하로 조금씩 영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2021-22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맨유를 떠나 세비야로 임대 이적을 떠나기도 했다. 지난 시즌 그는 프리미어리그 8경기 동안 1골만 넣었고,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 루머가 생겼으나 텐 하흐 감독이 그를 믿었다. 프리시즌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믿음에 보답했다.

그러나 완벽한 부활을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도 부상과 컨디션 저하가 문제였다. 올 시즌 총 29경기서 9골 3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21경기 중 단 11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선수단 정리를 통해 현금 확보가 필요하다. 마시알이 그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마시알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구단은 원할 경우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옵션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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